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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DB 에서 하는 강연에 갔었습니다. 교육비가 무려 10만원.. 끄윽...

ㅎㅎ 허나 정말 제겐 뜻깊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내용은,

• 유전체 프로젝트와 생물학 데이터베이스 소개 : smallsoft 박기정 사장님
• Databasing Expression with Integrative Biochip Informatics ; 병원에서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DNA Chip Data의 공유) : 서울대병원 김주한 교수님

• The Representative Database for Proteins : KAIST JongPark 교수님

• Protein-Protein interxn : ICU 이관수교수님

• 음 특히나 3번째 강의에서 잊혀졌던 제 뇌속의 한 페이지가 활성화 되었습니다.

  1. RDB와 OODB에 대한 고찰을 다시금 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CeDB가 알고보니 그 Durbin 아저씨가 만드신 거더군요 )

  2. Representative Database를 한번 테스팅 해봐야겠습니다. 자세한 야그는 나중에 정리좀 하고 써보도록 해야겠네요. 대충 설명하자면, nr DB와 같은 대량의 시퀀스 데이터베이스를 down-sizing하는 건데요, 90%의 Homology 이하로만 남겨두는 것이죠. 그러면 잃는 information에 비해 속도가 많이 빨라지는 효과를 노릴 수 있는거구요.

  3. BLAST와 FASTA공부를 좀 더 해봐야 겠습니다. 박교수님 말로는 FASTA가 더 깔끔한 알고리즘을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무슨 의미인지 잘 몰라서요..

• 참, 희한하게도 박교수님에게 질문을 하다가 어떤 분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에 면접을 보셨던 분이신데, 참 재밌는게 우리네 인생인듯 합니다. 지금은 더 좋은 곳을 다니는것 같더군요 다행히도 말이죠

저도 가고싶었는데, 못갔죠, 요즘은 교육비가 꽤 비싸더라구요. 회사에다 신청하기두 뭣하구해서~ 이러다 계속 처지는거 아닌지 몰라... 박교수님 강의 좋죠? 듣고싶군요 --[yong27], 2003-07-14

• 예. 정말 오랜만에 아주 훌륭한 강의를 들어서 너무 기뻤어요. 그리 복잡하거나 거대한 무엇은 아니지만, 아주 작은 발상의 전환에다 정교한 알고리즘 도입만으로 재밌는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네요.. 참, 교육비는 정말 너무 비쌌어요.. 회사에서 말이 좀 많았죠 -.- 요즘은 왜들 그리 비싸게 받나 모르겠어요... --[indigoH], 200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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