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23 min/km :: 2004/07/15 21:38

/WellBeing

답답한 가슴을 탁 트이게 해주는 수영. 매번 갈때마다 안쉬고 1km를 헤엄치는데, 오늘은 첨으로 시간을 함 재봤다.

25미터 트랙 왕복 20번, 즉 1km에 23분...

으흐, 대략 걷는것보단 빠른것 같다. 난 첨에 수영한 이유가 바다한가운데 빠져도 헤엄쳐서 살아남는거였는데, 이정도면 대강 쉽게 죽지는 않을듯. 하지만, 바다에선 얼마나 통할까... 아, 글고보니 한강건너기 대회가 조만간에 있던것 같던데,,, 1.5km라던가 했슴...

20번왕복... 좀 아이러니하지만, 3,4번째쯤에서 거의 죽을맛이다. "에구 힘들어, 이대로 어떻게 20번을 간댜" 하고 힘든거 꾹 참으면, 서서히 적응이 된다. 그러고는 막판쯤에는 스퍼트까지~

"고비" 라고 여겨지는 장벽이 있고, 대개 그앞에서 멈추지만, 함 이악물고, 넘으면 그 이상은 문제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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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나현재 | 2004/11/01 21: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람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남자 걷는 속도 평균이 시속 3Km아닌가요? 저도 수영 배울때 그거 체크해 본적 있어요...첨에는 님하고 비슷한 정도 속도 나와서 얼마나 실망했는지??!!

  • BlogIcon yong27 | 2004/11/02 00: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보다 대단하십니다. 전 1킬로 완주라는것만으로도 뿌듯한데, 그 속도에 만족을 못하시다니.

  • zebra | 2005/12/22 04: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맞아요. 약 2번째 3번째 쯤이 젤 힘들죠. 그 고비만 넘으면 그 다음엔 수월~

  • BlogIcon yong27 | 2005/12/22 09: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수영 좋아하시는 듯 하여 반가운 마음에 트랙백을 날렸는데, 인코딩이 달라서 깨진 글자들만 남겼네요. 으흐.. 죄송~ (지우셔도 됩니다.)

  • BlogIcon yuni | 2005/12/24 18: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수영... 중독성이 너무 강해요. =)
    웜업할때가 제일 힘들죠. 웜업 끝나고 나서 인터벌 대쉬 등등 한시간짜리 프로그램 돌고..한 2500미터 넘기고 나면 물에서 나가기 싫어요. 계속계속 나가보고 싶지 않아요?

    ^^ 나만 그런가?

  • BlogIcon yong27 | 2005/12/25 01: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진정한 수영 매니아십니다. yuni님만 그런게 아니에요. 저역시~~ 아침수영 1시간이 짧다고 느끼는 중이죠. 대신, 무리하면 하루가 피곤해지는지라, 조절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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