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염색체 보존 :: 2004/07/26 13:13

게놈정보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이때, 이것을 좀 더 유용하고, 가치있게 만들기 위한 거의 독보적인 방법인 비교유전체학. 게놈해킹이라고 말할만하다.

비교유전체학에 대한 쉬운 설명에 대한 글이 O'Reilly에 실렸다.
http://www.macdevcenter.com/pub/a/mac/2004/06/29/bioinformatics.html
http://bioinfo.sarang.net/wiki/BioinformaticsAndComparativeGenomics

꽤 잘 설명된 문서... 그 중에서도 나의 시선을 끈 그림이 있었으니,



오른쪽 23쌍의 인간염색체를 각각 다른색으로 표현하고, 이를 마우스의 20쌍 염색체에 조립해본 결과 위의 그림이란다. 어쩌다 저렇게 섞이게 되었는지 그 진화적 중간단계가 참 궁금하지만, 그보다도, 이색적인건 성염색체... 저건 별로 바뀐게 없다.

아무래도 생식세포분열단계에서, 성과 관련된 기능들은 같이 움직여야만 말이 되므로, 당연한 얘기. 그래도 이렇게 그림으로 보니까 새롭다. 이얘기는 정말로 성염색체내애는 '성'과 관련된 기능들이 포함되어, 진화적으로 보존되고 있다는 얘기... 언젠가, 성염색체만 전문적으로 연구하고싶군.

다음으로 트랙백보냄
http://bioinfo.sarang.net/blog/index.php?pl=53&nc=1



P.S.

이 얘기에 대한 모 박사님과의 대화중...

색맹, 혈우병유전자같은 경우, 성염색체 연관되어 있는데, 왜 그 유전자는 X염색체에 남게되었는가? '성'과 별로 관련이 없을 것 같은데 말이다. 그 이유는 바로...

뭔진 몰라도, 분명, 색맹유전자는 '성'과 관련이 있다는 얘기다. 저렇게 섞어대는대도 X에 있는거보면~
Trackback Address :: http://yong27.biohackers.net/trackback/15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