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사회 :: 2004/05/24 10:24

/SomeThinks

처음해보는 결혼식사회였다. 무진장 긴장되더만...

그런데, 그렇게 긴장할 일은 아니였다. 사회자용 멘트는 이미 다 결혼식장측에 준비되어있고, 결혼식장 진행요원이 알아서, 진행순간순간들을 지적해주니, 어려울것은 하나도 없었다.

다만,,, 사회자마저 기계식으로, 결혼식장측에서 준비된 멘트들을 그대로 읽어야한다는게 마음에 들지 않더만. 안그래도, 번갯불처럼 슉슉 지나가버리는 결혼식인데 말이다.

그러자면, 사회자가 있는 끼를 다 발휘해서, 분위기를 띄워야하겠지만서도, 그건 그자리에 서보면 안다. 잘 안된다는것... 어른들두 계시구, 엄숙하기도 하구, 어정쩡하게 분위기띄우려다 낭패볼수도 있을껄...

보통의 경우, 사회자의 '애드립'이 발휘되어야하는 순간은 단 한순간.

행진에 앞서......

이번은 좀 어설펐지만서도, 다음번에 또 기회가 되면, 재밌는것을 생각해낼수 있을꺼야~~


PS/
이날의 사진하나~ 용돈카메라 --> 더 많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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