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서서히 MS에 도전 :: 2004/09/21 10:42

구글의 상장이후, 임원진에 변화가 생기더니, 서서히 공격적인 경영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 기사 Google picks Gates' brains.
http://www.nypost.com/business/30438.htm

위 기사에 따르면, 구글전용 웹브라우져, 및 메신저등등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포석을 주욱 놓고 있다. 그중에서도, MS IE의 주요 핵심인력들을 끌어당기는 부분은 좀 악랄하다고 느껴지기까지...

예전에, 그런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구글은 MS를 위협할 유일한 회사라고, 예전 MS가 IE 끼워팔기로 많은 이익을 봤다면, 실제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의 직접적 제공을 하는 구글은 더욱 이익을 볼 수 있을것이라는것. 그것이 구글전용 웹브라우저 등으로 가시화되고 있는것이다. (이른바, 구글의 웹브라우저 끼워팔기가 가능해지는셈)

중요한 부분중 한가지는 스마트한 개발자들이 구글회사를 동경한다는것. "Google is a magnetic pull for smart technology people," 썬,MS등등 주요 기술자들은 이미 구글로 자리를 옮겼다.

기사중, 구글의 성장은 네트워크 컴퓨팅 시대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는 내용이 눈에 띤다. 사용자는 특정소프트웨어를 구입해서,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것. 구글은 네트워크를 통해서, 필요한 기능들을 다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서서히 만들어가고 있다. 이미 Gmail, Orkut, UseNet, BlogSpot, 뉴스검색등 주요 네트워크 서비스들을 다 꿰어 차고서는 네트워크 컴퓨팅시대로의 변화로 몰려드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구글랩의 다양한 실험들까지...

예전에 MS가 거대기업으로 순식간에 올라서는 모습을, 구글을 통해 또한번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만일 구글주식을 살수 있다면, 지금 당장 사둬라~

구글의 성장은 바람직해 보이지만서도, "돈"에 관련된 부분이 급부상되는건 왠지 싫어진다. 부디, 자기네 회사만 잘 살자 모토가 아닌, 전세계가 같이 잘살자는 방향이길 바라는 맘.

기사의 마지막 대사
Google's strategy is to throw a handful of seeds and to see what grows.

는 여전히 실력있는 개발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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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digoH | 2004/09/22 13: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흥미진진하게 느껴지는데요? ^^
    "돈"에 관련된 부분이 급부상되는 것은 어찌할 수 없는거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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