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iments never fail

광고성 글이라고 삭제요청을 받았다.

내가 올리려 했던 글은 이 전 포스트인 GOM 첫번째 릴리즈, AmiGom 를 요약한 글. 아무래도, 생물전공하신 분들에게 직접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되었고, 혹시라도 괜찮은 코멘트라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서 BRIC을 찾았다.

최근 그리도 유명세를 탓다던 브릭은 엉성한 제로보드 스킨과 인터페이스로 그 유명세가 무색하더만. 소리마당이라는 게시판은 글쓰기가 잠겨있었고, 회원가입란은 도통 어딜봐도 찾을 수가 없었다. 재개를 했다는 글은 있으나, 어디서 가입을 하란 얘긴지... 찾다 못해, 글쓰기 권한이 있던 BioJob게시판에다 그냥 올렸다. 아마도, 소리마당은 최근 황교수사태로 민감하니, 열려진 다른 게시판에서 쓰는 것이 여러모로 낫지 않을 까 하는 생각에서.

그러나, H모 회원의 "관리자님 제발 광고성 글은 못올라오게 조치해주세요" 라는 글과 함께, 관리자의 경고. "게시판성격과 맞지 않으므로 삭제를 권고합니다" 라고. 안타깝긴 하지만 광고성 글이 맞긴 맞잖아. 하는 수 없이 그곳의 글을 지우고, 어렵게 회원가입란을 찾고는 소리마당에 올렸더니, 왜 자꾸만 반복해서 광고글을 올리느냐며, 내용이 삭제되었더만... 해당 게시판 글

삭제된 내용때문에 화가 좀 나서 심한 말을 덧글로 썼다가, 에고... 역시나, 게시판에서는 심하다 싶은 표현은 하지 말아야 하나보다. 덧글을 쓸수록 더 심해지니...

처음 게시판을 잘못 선택한 잘못은 있지만, 그래도, 스팸취급을 받는 것 좀 너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