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 2004/05/31 00:06아는사람은 다 안다. 내가 사진찍는걸 참 좋아한다는걸... 접사도 좋고, 인물사진도 좋고, 풍경도 좋고... 일상의 기록도 좋고, 스케이팅사진도 좋고... 매일같이 총알장전점검해가지고, 머든 찍어대고, 혼자 흐뭇해하는... 나의 제2의 눈이라고 항상 얘기하며 다녔었지.
![]() ![]() 디카없이지낸지 어언 6개월. 하루라도 카메라 없슴 못살것같드니만, 어느덧 익숙해져가지고는 그냥 살고 있다. 다시 또 구입하자니, 자금의 압박에, 다시 이별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 (오홋, 이얘긴 마치...), 선뜻 맘에드는 모델도 없고... 과연, 이대로 사는것이(live) 나을까, 아님 또 사는것이(buy) 나을까. 세준얘기처럼 내가 정말 사진찍음에 행복을 느낀다면, 사야만할것도 같은데... p.s. 곁가지이야기하나. 카메라 없는게 더 낫다? 예전, 인천 엑스게임대회 구경갔을때, 느낀것 한가지. 카메라로 장면들을 담으려고 했더니, 실시간 감상이 안되는거다. 카메라 앵글로 들여다 보는 세상보다는 내 눈으로 직접보는 것이 훠얼씬 감동적이었던것. 카메라가 있으면 영원한 기록을 남긴다는 장점은 있지만, 당시 카메라 신경쓰느라, 리얼타임 감동의 양이 적다는 단점도 있다. 다음으로 트랙백보냄 http://blog.naver.com/jyseogii/120003068888 Trackback Address :: http://yong27.biohackers.net/trackbac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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