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가운데 선 두 소년 - 응씨배준결승 최종국 :: 2004/09/10 13:28

세계 최고의 바둑대회 응씨배. 4년마다 한번 열리는 대회라, 더더욱 값나가는 대회 응씨배가 열리는 중국 꾸이양. 그리고, 4강에 올라선 한국의 두 소년~ 드디어 최종국의 시간을 맞았다. 지금쯤 한창 두고 있겠지.
http://www.baduk.or.kr/news/homenews_view.asp?gul_no=505818

거대한 중국대륙한가운데서, 홀로선 두명의 한국소년들이 자랑스럽다.



1판에서 둘다 이겼던것처럼, 최종국에서도 둘다 이기고, 한국선수끼리의 결승전을 바라는 맘. 최철한 팬인 나로서는, 당연히 최철한의 승리를 간절히 기원하는중~ 이 대회에 올인하고자 다른 대회성적이 저조했다는 얘기도 있으니, 게다가... 8강에서 이창호를 이기고 올라왔으니 더더욱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응씨배는 4년에 한번씩 열리는 세계대회. 올해가 5회대회고, 역대우승자는 조훈현-서봉수-유창혁-이창호. 한국의 최정상기사들이 골고루 우승컵을 안았었다. 전대회 우승자는 다음대회 8강에서 한국기사들에 의해 떨어진다는 속설이 있고, 이 속설때문인지 이창호는 8강에서 최철한에게 졌다. 중국꾸이양은 최철한의 상대기사 펑첸의 고향이라고도... 고향사람들이 무쟈게 응원하고 있다고도...

아마도, 지금까지의 어떤 대국보다 중요한 대국에 임하고 있을 두 기사. 오늘 저녁 좋은 뉴스로 다가오길 기대한다.

PS/
아싸~ 철한 승~~ 송태곤은 아쉽게도 창하오에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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