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8강확정 :: 2004/09/03 19:22

그 어렵다던 삼성화재배 예선, 그리고, 본선 32강, 16강전이 모두 끝났다.
http://www.baduk.or.kr/news/homenews_view.asp?gul_no=505787&gdiv=2

최종, 한국:중국 4:4 로 8명을 가렸슴. 중국 기사들은 애가 좀 탈꺼다. 기껏 이창호 이기고 올라가나 했더니, 한국신예들에게 또 무너지니... 최근 이창호이겼다고 좋아하던, 후야오위, 콩지예 모두 이세돌,송태곤에게 막혔다.

대전 유성의 삼성화재연수원에서 열렸다던 이 대회에 이창호는 차몰고 가다가 길을 잘못들어 지각했다고도... 그러곤, 초반에 떨어지고,, 아쉽다. 그래도 족구자세는 괜찮구먼.



이 사진에 대한 댓글이 재밌었다. 흰 운동화에 검은양말신은걸 보니, 어여 장가를 보내야겠구먼 이라고...^^; 좀 촌스러보이는듯 싶어도, 그렇게 볼수가 없다. 이창호니깐.

한달보름뒤에나 8강전, 4강전이 있을예정. 8강전에서는 구리와 만나는 최철한이가 지난 한중천원전을 설욕할수있느냐가 관건.


PS/
삼성화재배 16강전 최철한-뤄시허 스피드초점국관람(09-13). 날카롭고, 독사같은 최철한임을 더욱 느끼게 한 일국. 상대의 느슨함을 철저히 심판하는 느낌. 그 심판이란것이 실력없으면 할수가 없다. 대마불사라는데, 그걸 끝까지 물고늘어지려면 실력이 받쳐줘야만... 중간시점어딘가에서 계산서가 나왔다. 상대는 그 계산서가 안나와서 계속 대마를 움직인다. 최철한은 계산서가 나왔기때문에 잡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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