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을 시작하면서 :: 2007/01/01 10:332006을 시작한지도 얼마 안된것 같았으나, 유수와 같은 시간의 흐름은 또다시 year 숫자를 하나 올려서, 이 포스트를 쓰게한다. 매년 연말정리와 새해계획을 블로그에 적곤 했었지. 시간의 흐름에 대한 느낌은 기억할 것들이 얼마나 많았는가에 의존한다지? 기억할일들이 별로 없다면, 정말로 빨리 흘러가버리는 것이고, 많은 것들이 있다면, 그만큼 의미들로 다가오는 것이고, 인생의 풍성함을 느끼는 것이리라.
2006은 또다른 새로운 시도들이 함께했던 한해였다. 학문적 목표는 실질적 가치창출이라는 목표로 서서히 바뀌였고, 어떻게 좀 더 주목을 받아, 변화하는 인터넷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었다. 장고(Django)를 익히면서, 웹세상의 아이디어실현 도구를 갖추었고, 이제는 잦은 실험과 피드백으로 새 아이디어들을 구체화할 때다. 영어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굿모닝팝스 등의 팟캐스트청취로 영어의 "감"을 높히는 습관을 들이기도 했다. 1년내에 프리토킹가능이란 목표는 아직 멀어보이긴 하지만, 계속 나아지고 있다. 또한, 살사동호회에서 많은 사람들도 만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춤"도 배운것도 참 좋았다. 내 정치적 견해중 하나가 "문화가 아름다운 나라"다. 그런면에서 문화가 아름다운 개인도 말이 되는 이야기이고, 난 그 소신을 개인적으로도 추구하고 있음이다. 다음 아이템은 피아노. ^^; 아쉬운점도 많았다. 끈기의 부족함이 많은 프로젝트들의 마무리를 힘들게 했고, 행동으로 옮기기가 많이 느려서, 중요한 순간을 놓친적도 많았다. 올해 중반이후로, 읽는 책의 양도 많이 줄었고, 공부도 많이 부족했다. 올 한해는 그동안 준비해왔던 것들에서 실제적으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한해가 될 것이다. 그간 준비된 바탕과 아이디어들의 구현으로 실질적 가치창출을 이루는 시작의 한해가 될 것이다. 매사를 좀 더 확실하게 하여 일할때나, 공부할때는 확실히 집중해서 하고, 놀때는 또 충분히 즐겁게 놀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이다. 내 주변의 많은 "일" 들에 대해 끌려다니기보다는 하나하나 끈기있게 제대로 리드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글 보시는 모든 분들, 새해의 바램들 모두 성취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yong27.biohackers.net/trackback/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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