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파견 근무 :: 2008/08/06 20:05

공기좋고 한적했던 3주간의 남원 파견 근무 마지막날 저녁을 맞았다. 사실 3주면, 요즘같이 급박하게 서비스환경이 변하는 이때 왠만한 프로젝트 하나는 끝냈을 만한 긴 시간인데, 그다지 집중하지 못한 것 같아 좀 아쉽기도 하다.

근방 맛집도 많이 다녀보고, 지리산 정령치에도 다녀오고, 함양 상림에도 다녀오고... 주변의 갈만한 곳은 주욱 다 다녀본 듯. 길었던 밤은 주로 독서와 잠으로. ㅡ.ㅡ;

여기 하늘은 도시의 그것과는 다르더라. 눈부시도록 멋졌던 다이나믹 클라우드~

Beautiful cloud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을 일은 시크릿을 다 읽고, 곧 나의 바램이 이루어질 것만 같은 느낌을 갖게 된 것. 자신감과 용기, 그리고 가슴뛰는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던 남원의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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