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iments never fail

2005년의 한해가 시작되었다. 매년, 한해의 시작즈음에 일기 및 포스트를 찐하게 썼었는데,,, 기억난김에 모아보면,

* 2004를 시작하면서
* 2003의 시작
* 금연과 함께 시작된 2002

(그 이전의 이야기들은 일기장 뒤져보면 있긴 한데,,, 언제 함 다 디지털로 옮겨버려야지...)

매년, 새해의 시작은 새로운 결심과 함께 시작했었지. 올해역시,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몇가지의 새로운 생각들을 해보게 된다.

나에게 있어서의 2004는 이런 의미를 지닌다. 첫째, 실제 실험데이터를 다루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단지 분석결과만을 돌려주는것이 아니라, 같이 분석결과를 토론해야하는 생물정보학자로서의 필요성을 느끼게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론 생물학공부가 더 필요하다.

둘째, 프로그래밍 및 같이하는 프로젝트에서의 자신감을 가지게 된 일. 비동기서버 프로그래밍도 경험하고, 이것저것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었다. InSilico라는 세상에서 데이터들을 다룰 삽, 포크레인들이 충분히 준비된셈. 이제 필요한것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일이다.

부족한점도 많고, 아쉬움도 많은 한해였지만, 그나마 저 두가지 건졌다고 생각하고, 2005는 이를 바탕으로, 이렇게 살고 싶다.

1. 끈기있는 공부. 그리고, 학위과정 알아보기.
2. 제대로 된 논문쓰기. 진짜 논문이란 이렇게 쓰는것이다를 보여주리라.
3. 다양한 경험에 대한 열린 마음.

그리고,,, 더불어서, 이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