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64 우분투 데스크탑-서버로 시스템이전 :: 2005/06/27 00:50처음 구상은 cyppi씨의 데스크탑에서 리눅스위에 VMware로 윈도우가 돌고 있는것을 보고난 뒤였다. 일반적인 작업은 리눅스에서 하고, 특별하게 윈도우가 필요한 작업(엑셀, 인터넷뱅킹등)은 VMware로 돌리는 것을 보니, 리눅스를 일반적인 용도의 데스크탑으로 쓰는데 문제될것이 없다는 판단이 섰다.
데스크탑으로 쓰고있던 노트북은 키보드보다 싼 티를 자꾸만 내고, 집에서 돌리는 이 서버는 셀레론 500의 리눅스. 오래된 컴퓨터다 보니, 시끄럽기도 하거니와, 과도한 전기세, 그리고 가끔씩 전원이 걍 나가버리는 현상이 계속되기에, 이대로 서버를 방치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업그레이드를 구상하기에 이르렀다. 구상하는 시스템사양은 다음과 같았다. * 고성능PC로 리눅스 서버가 동작하면서도, VMware로 윈도우가 이상없이 돌아가야함 (메모리 1G이상) * DVD 및 TV시청가능, CD RW기능 * 화질좋은 19인치 LCD * 조용해야함 구입은 인터넷에서 용산조립품을 선택해서 구입했다. 당시 신경쓰기 구찮아서, 그냥 괜찮아보이는것으로 선택했는데, 어지간이 후회가 막심이다. 하드웨어에 대해서는 역시나, 사기전에 여기저기서 충분히 알아봐야할듯. * Athlon_64 Venice 3000+ * ASRock 939A8X-M * Redeon 9600 * 1G DDR / 160G HD * 52X combo * Dazzle MyTV AMD64를 선택했다. 각종 전공관련 프로그램들이 32비트용만 있을꺼라는 불안함이 있었지만, chroot등의 각종 방법들이 있겠지 싶었고, 뭐니뭐니해도 저 선택을 하게된 직접적인 이유는 최근 우분투리눅스가 괜찮다는 얘기를 들었고, ISO를 다운받으러갔더니 AMD64용이 있던것. 데스크탑에서 느끼는 64비트컴퓨팅은 어떨까가 너무나 궁금했다. 우분투리눅스는 역시 듣던대로, 설치가 간단했다. 티비수신카드를 제외한 모든 하드웨어가 한번에 잡혔고, AMD64용 운영체제가 이상없이 설치되었다. 오랜만에 만난 그놈데스크탑은 생각외로 안정적이였고, "굴림"폰트를 구해다가 세팅하니까 화면도 정말 이뻤다. 더이상 엠에쓰윈도우가 생각나지 않더만. VMware로 윈도우를 깔긴했지만, 거의 들어갈일이 없었다. mp3는 리듬박스로 듣고, 영화는 mplayer, xine로, usb도 다 되고, dvd, cd-rw 다 이상없이 된다. 다만, 특정 영화파일 몇가지는 프로그램이 죽는 현상... 이것들은 좀 꾸준히 고쳐봐야겠다. 우분투 호어리는 기본이 UTF-8. 바꾼다바꾼다 하고 미루고만 있던 인코딩변환은 피할 수 없었고, 스크립트하나 만들어서, 좌아악 다 바꿨다. 위키도바꾸고, 테터툴즈도 바꿨다. (그것때문에 지금 현재 euc-kr 로 트랙백을 받으면 깨질껄... 이건 내가 고치는것보다는 다음버전을 기다리는 편이 좀더 좋을듯 ^^) 스팸의 온상이였던 테크노트게시판들은 다 글쓰기를 잠궈버렸다. 기존자료의 참고만 하도록... 방명록은 테터툴즈에 있던것을 쓰기로 하고, 썬글라스인물들로 아이콘화~ 위키는 노스모크모인모인에서 모인모인1.34로 옮겼다. 테마기능도 있고, 페이지마다 attach 파일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자꾸 끌렸다. 하지만 생각보다 관련해서 바꿔줘야할 부분이 매우 많았다. 페이지저장방식, 파서도 바꾸고, 몇가지 매크로들도 바꾸고... (이부분은 따로 문서화) Sk8Wiki는 매트릭스테마로! 각종 프로젝트의 관리를 위해 trac도 설치했다. 예전에 저걸 일일이 관련 라이브러리들 컴파일해가며 고생한적이 있었는데, 우분투에서는 apt-get install trac 한 명령으로 다 되더만. 특히도 우분투는 다른 배포본에 비해 파이썬이랑 매우 밀접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로서는 흥미진진한 일... 일단은 내가 사용하는 몇가지 나만의 라이브러리들을 위한 프로젝트 yongslib 를 올렸다. 그럭저럭 다 옮긴듯 싶다. 몇몇가지 더 시도하고 싶은것들(하이퍼쓰레딩, 메모리듀얼채널쓰기 등등)이 있는데, 일단은 구찮다. 여기까지... 사실 아직 이대로는 64비트운영체제가 뭐가 좋은건지 잘 모른다. chroot로 32비트용 세팅을 다 끝내면 테스트를 함 할생각. blast 같은거 돌렸을때 얼마나 성능향상이 있는지 한번 레포트를 써봐야지. 그리고, 소음 ㅡ.ㅡ; 난 옛날 컴이나 시끄럽고, 요즘 것은 조용할줄만 알았다. 무지하게 시끄럽더만. 방에서 계속 저 소리를 듣자니 아무래도 무소움쿨러를 알아봐야겠다. 마지막으로, 스크린샷~ 그리고, 멀리서 또 멀리서 스샷~ 보기... /p.s utf-8로 바꿔서그런지 테터센터에서 싱크가 안된다. ㅡ.ㅡ; 무소음쿨러 장착기 Trackback Address :: http://yong27.biohackers.net/trackback/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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