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계의 흑진주 윌리암스 자매 :: 2005/07/19 22:44

좀전에 스포츠다큐멘타리 프로에서 윌리암스 자매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냥 힘좀 센 흑인선수로만 알고있던 그녀들이였는데 오호... 이 둘도 역시 인물이더라. 테니스 뿐 아니라, 다양한 세상일의 관심으로 디자이너 공부에 패션 학교를 다니고... 정치적 소신을 밝히기도 하고, 특히나, 영화 엑스맨3에 캐스팅되었다고도. (아직 두 자매중 누가 될지는 모른다고)

2001년 US오픈에서는 자매끼리 결승전을 펼치기도 했고, 2005년 윔블던에서는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언니 비너스)

사라포바를 이기고 올라가는걸 보고 안타까워하는 사람들도 많긴 하지만... ㅡ.ㅡ; 실력좋으면서 외모까지 출중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지만, 그래도 실력이 우선이다. 올해 윔블던 결승에서 사라포바는 얼굴도 비치지 못했다.

젊음과 열정으로 정상의 자리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경험하는 것이 부럽다. 나역시 직장일에만 얽매여 있기에는 느껴봐야할 세상사가 너무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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