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프랙탈 :: 2007/10/09 11:35

드라마건 영화건 책이건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초반에 관심을 끌게 하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극적완성도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을 핑계로 초반의 당김을 충분히 하지않으면, 쉽게 싫증나게 된다. 히카루의 바둑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75편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볼 수 있었던 것은 첫편, 둘째편의 재미와 당김 그리고, 그것이 계속 지속되었기 때문이었다.

이건, 다른 분야에도 해당된다. 회사도 사업도 공부도 개발도 그렇다. 어느 시점 이후의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순간순간을 무시한 채, 목표만 바라보다간 곧 지쳐버리고 만다. 매 순간순간을 노력하면서도, 그 순간을 즐기는 것. 그러면서 이룩하는 점진적인 발전. 긴 하나의 목표에 담긴 노력과 성취감 그것은 그것을 쪼개고 쪼갠 순간 그 안에도 있어야 한다. 마치 프랙탈처럼.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google.com/images?q=life+fractal

요령이 필요하다.
긴 목표을 다가가는 순간순간을 즐겁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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