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디카구입 :: 2007/10/23 00:53

나만큼 카메라 구입이 잦은 사람이 또 있을까? 질릴만도 한데, 꾸준히 관심을 갖는거보면, 나도 신기하다. 첫번째와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 디카구입 이후, 3년만이다.

기종 변천사를 함 정리해보면,
 1. 산요 mz1
 2. 캐논 ixus400
 3. 소니 w1

나의 카메라 취향은 즉각적인 활용성, 기동성이다. 누군가 나에게 왜 고급형 카메라 (DSLR 등)에는 관심이 없느냐고 물었던 적이 있었는데, 바로 그거다. 내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휴대가 쉽고, 쉽게 일상생활을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이번 디카 역시, 작고 휴대가 용이한 것. 소니 DSC-T1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머니에 쏙들어갈 날렵한 디자인이외에도, 일단 눈에 띠는 기능은 확대접사와 깔끔했던 5배줌. (이번 첫사진들은 모두 플리커에 올렸다. 그동안의 yongs album 은 이번기회에 flick로 옮겨짐, flick의 앨범관리기능은 정말이지 매번 방문할 때마다 놀란다.)

zoom x5

나의 일상이 아무 흔적없이 그냥 잊혀지는 것이 싫었다. 사진으로라도 남기고 싶더라. 물론 일하면서, 프로그래밍, 각종 책, 블로그 포스팅, 회의내용기록등에 써먹어야지 하는 외적인 이유도 있다.

P.S/

이 포스트를 쓰려고, w1으로, T100을 찍었는데, 음... 그간 초점도 잘 안맞고, 조루밧데리에, 중간중간 먹통이였던, w1이 이상하게도 잘 찍힌다. ㅡ.ㅡ;

동영상도 꽤 괜찮다. 찍은 동영상을 바로 youtube에 올려봤다. 으흐..



동영상은 그냥 별다른 인코딩없이 youtube를 저장공간으로 써먹어도 될 듯 싶다. youtube입장에서야 별 의미도 없어보이는 개인용 동영상들이 디스크용량을 차지하는것이 싫겠지만, 나야 뭐 상관없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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